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이달 말 기념 축제 연다

입력 2026-06-16 09:08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00만명 방문 돌파 16개월 만에 50만명 증가…수도권 대표 관광지 부상 특별 문화행사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박차
경기 김포시의 대표적 DMZ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기록한 지 약 16개월 만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6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14일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

북한 개풍군과 조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특수성과 더불어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100만 번째 방문객의 행운은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김수현 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재단 측은 김 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달 말 개최 예정인 100만 돌파 기념 특별문화행사 ‘애기봉, 비상(飛上)’에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김수현씨는 “10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주 찾고 싶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번 1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지역 관광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달 말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전 예약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향후 애기봉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