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15% 상승했다.
이는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매매 가격도 가파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1.06%로, 4월(0.55%)의 두 배 수준이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집값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는 역세권·대단지·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상승 거래가 포착되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