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6,000만원' 넘었다…서울 분양가 '역대 최고'

입력 2026-06-15 13:57
수정 2026-06-15 14:14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1평)당 6천355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천만원대에 진입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5월 말 기준 647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4.00% 상승한 수준으로,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2천140만5천원에 해당한다. 전국 평균 분양가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울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5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1천922만4천원으로 전월 대비 8.85% 올랐다. 이를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6천355만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가 6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UG는 지난달 동작구에서 분양된 2개 단지의 높은 분양가가 서울 평균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108만1천원으로 전월 대비 5.35%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709만8천원)는 6.40% 상승했고, 기타지방(428만1천원)은 0.02% 하락했다.

한편 분양 물량은 감소했다. 5월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4천828가구로 전월보다 1만6천292가구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7가구로 478가구 증가했지만, 수도권 전체는 2천954가구로 3천194가구 감소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737가구)는 2천977가구 줄었고, 기타 지방(1천137가구)도 1만121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