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식전에도 먹을 수 있는 고지혈증 약 출시

입력 2026-06-15 10:07


대원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업타바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타바서방정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mg,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기존의 업타바 제품은 캡슐 제형이었는데, 이를 체내에서 천천히 방출되는 서방정 형태로 바꿔 치료 지속성을 높였다. 또 주성분을 페노피브레이트콜린으로 변경해 음식물 영향 유무도 보완됐다. 기존 제품은 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임상을 통해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피타바스타틴 성분 역시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과 비교해(고강도 요법시) 간독성, 근육병증,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복약 편의를 위해 제형 크기도 줄였다. 기존 캡슐 제제 대비 부피는 43% 줄었으며,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동일 성분 복합제 중 가장 작다. 알약 복용 시 불편함을 느끼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크기인 만큼, 제형 축소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향상을 노렸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업타바서방정은 스타틴 단독 요법 시 우려되는 이상반응 위험을 낮춘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중성지방 조절에 탁월한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식사 여부와 무관한 복용 편의성과 대폭 작아진 알약 크기를 바탕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