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압수수색…경찰 등 100여명 투입

입력 2026-06-11 09:11
수정 2026-06-11 09:39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해 경찰이 11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과천 중앙선관위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송파, 서초, 강남, 광진, 동작구 등 지역선관위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혐의는 공직선거관리법 위반, 직무유기 등이다.

압수수색에는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서울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100여명이 동원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꾸려진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10여명도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야기한 원인 규명 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