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9천원짜리 안 부러워"…또 난리난 다이소 텀블러

입력 2026-06-11 05:00


고물가로 가성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이소가 출시한 5,000원짜리 대용량 텀블러가 온라인몰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6만9,000원대 스탠리 텀블러와 비슷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이달 초 선보인 '대용량 핸들 텀블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가성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900㎖와 120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손잡이가 달린 대용량 디자인과 뚜껑 형태 등이 인기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가격이다. 다이소 대용량 핸들 텀블러의 판매가는 5,000원이다. 스탠리의 대표 모델인 '퀜처 프로투어 플립스트로 텀블러' 1.18ℓ 제품이 6만9,000원 안팎에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현재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900㎖와 1200㎖ 제품 전 색상이 모두 품절된 상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재고를 찾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빨리 재입고 됐으면 좋겠다", "가성비 좋은 스탠리 같다", "스티커로 꾸미면 3만원 넘는 텀블러 안 부럽다", "뚜껑 열고 닫는 게 조금 힘든 것 빼고는 만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이어지자 다이소 측은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다이소 관계자는 "6월 초 출시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며 "2차 물량을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재입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입고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다이소몰, 스탠리 공식 네이버 스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