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도 출근 가능"…구직자 '꿈의 직장'은

입력 2026-06-09 13:54
'당장 출근하고 싶은 기업' 1·2위 SK하이닉스·삼성전자 5년 전 1위 카카오는 8위로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꼽혔다.

AI·데이터 기반 인적자원(HR) 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9일 '2026 기업 선호도 리포트'를 발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당장 출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뒤를 이으며 2위에 올랐다.

이어 네이버, 토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구글, 카카오, 넥슨, 하이브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구직자 3천2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과 실제 구직 활동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연봉 및 성과급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 15%, 직무 성장 가능성 13%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카카오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IT·플랫폼 기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올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제조업 기업들의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IT·플랫폼 중심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분야로 이동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