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해커에 뚫렸다…경찰, 개인정보 유출 내사

입력 2026-06-08 20:43
개인정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조사


경찰이 CU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는 8일 "CU편의점 택배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신속하게 피혐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지난 6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관련자 특정과 추적에 필요한 절차도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CU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5일 CU POST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공지했다. 유출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이메일, 핸드폰 번호 등이다.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4일 오후 3시 30분께 신원 미상의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한 즉시 공격 IP를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침해사고 대응팀을 가동하는 등 보안 정책 재정비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신고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