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국토부에 "레미콘 운송거부 중재 촉구"

입력 2026-06-08 17:18


대한건설협회가 전국레미콘운송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정부의 중재를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는 8일 노조와 제조사 간의 협상 재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레미콘 반입이 전면 중단되면 주요 공종의 차질이 불가피해 이에 따른 지체상금 등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등 국가 첨단산업 전초기지 건설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업계를 넘어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협회는 또 "운송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수도권 내 배치플랜트(현장 레미콘 생산설비) 설치 요건 완화 등 레미콘 공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협회는 레미콘 공급중단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국토교통부와 핫라인을 가동하여 건설현장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이 조속 반영되도록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