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 뉴저지에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

입력 2026-06-08 10:09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를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인 'SK 라이프사이언스' 내에 열었다고 밝혔다.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이다.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에서는 코트라(KOTRA)가 주도하는 바이오 분야 협력 컨소시엄의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림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 창업 브랜드 Station C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타 국내 기관과도 참여를 논의 중이다.

컨소시엄은 현지 정착 지원과 법률·특허 자문, 현지 투자자 연결 등 미국 진출 초기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뉴저지/뉴욕 지부는 이곳에서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확장에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는 총 160평 규모로 공용 공간 120평, 개별 집무실 10개, 회의실 등 현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췄다. 아시아의 우수한 R&D 역량과 북미 등의 선진 시장 및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는 K-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SK바이오팜이 강조해 온 ESG 철학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실현한다는 의의가 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코트라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알리는 한편, 오는 6월 중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바이오텍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한국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장을 견인하는 동반성장의 거점"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텍들과의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