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초 이란과의 중대한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수석 해외 특파원 트레이 잉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협상에) 가까워졌다"며 "다가오는 주 월요일,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공습이 단행된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다히예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지난 4월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발효 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측은 이날 오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발포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레바논 국영통신사(NNA)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을 맹비난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