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날 BBQ 치킨을 2차 장소로 택한데 이어 7일에도 BBQ 치킨을 먹기로 해 회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인 황 CEO는 이후 BBQ의 '크런치 순살 크래커'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한다.
BBQ 크런치순살크래커는 소비자 판매가는 마리당 2만원이다. 엔비디아 측은 BBQ 잠실야구장점에 단체 관람석으로 크런치순살크래커 113마리(박스) 배달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에 잠실야구장에 입점한 BBQ는 현재 이곳에서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대량 주문에 BBQ는 본사 직원까지 현장에 투입해 치킨 조리 등을 지원했다.
황 CEO는 방한 첫날이었던 지난 5일에도 BBQ치킨을 먹었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삼겹살구이 전문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맥주(소맥)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했다. 그는 이후 2차를 위해 BBQ 홍대입구점으로 향했다.
일행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생맥주, 카스 캔맥주, 콜라 등을 주문했다.
이날 황 CEO는 프로야구 시구와 관람이 끝나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황 CEO의 방한 당시에도 이 곳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맥주(치맥) 회동을 해 사람들이 몰려든 바 있다.
그는 당시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관련 행사에서 "왜 한국 치킨이 세계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황 CEO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한국식 호프집인 '99치킨'이 단골 식당이라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