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조정식 의장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76명 중 267명의 동의를 얻어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조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된다. 국회의장 임기는 오는 2028년 5월까지다.
그는 ▲민생효능 국회 ▲국민주권 국회 ▲미래도약 국회 ▲국익외교 국회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속도감 있는 입법으로 국민께 정치 효능감을 드리겠다”고 했다. 본회의 개최를 정례화하고,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률은 회기 내에 본회의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의장은 “내년은 전국 동시선거가 없는 해로 헌법 개정 논의를 제대로 해 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며 “국민의 열망과 나라의 미래를 담은 개헌을 꼭 이뤄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장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22대 총선까지 내리 6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은 친명계 인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