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늘었지만 직구 감소…1분기 카드 해외사용 '제자리'

입력 2026-06-05 14:51
1분기 61억달러…전기보다 0.1% 감소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해외 여행은 늘었지만 해외 직접구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61억달러로 전분기(61.1억달러)보다 0.1% 감소했다. 다만 작년 1분기(53.5억달러)에 비해서는 14.2%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분기 833만1천명으로 전분기보다 5.5% 늘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전분기 15억5천만달러에서 1분기 13억5천만달러로 13.1% 감소했다. 작년 1분기(13.5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사용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1분기 325달러로 전분기 321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은 신용카드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체크카드는 2.4% 증가했다.

한편, 국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35억7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5.4% 줄었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0.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