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강원 의료기기 공동관' 베트남 전시회서 글로벌 판로 확대

입력 2026-06-04 14:27
써비레이 AI 의료 솔루션 독보적 기술력 입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지원 하에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강원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현지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도트(AIDOT)'는 독보적인 기술 표준을 제시하며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도트의 주력 라인업인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AI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써비레이는 자궁경부암 진단의 4단계 분류(4 Classification) 중,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아 기존 진단 방식으로는 구분이 까다로웠던 비정형적(Atypical) 'CIN1(자궁경부상피내종양 1단계)' 병변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인허가들 바탕으로 정밀하게 표현하고 식별해 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의료 학계 및 임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순히 자궁경부 내 전반적인 이상병변 유무만을 잡아내는 기존의 '단순 민감도' 수치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변별력이 낮아 그 가치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의사가 육안으로 직접 봐도 극명하게 판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아이도트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초기 단계인 CIN1 병변 자체를 직접 디텍션(Detection)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정밀 의료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진단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 등장한 후발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극명히 벌리는 핵심 지표다.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 선도 제품의 외형이나 단순 프로세스를 모방한 카피 제품을 출시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초기 미세병변 식별력'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심층적 판독 효용성' 면에서는 아이도트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따라잡지 못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적 가치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써비레이의 이 같은 기술적 신뢰도는 이미 국가 기관을 통해서도 검증된 바 있다.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미 다수의 실증사례(PoC)와 임상 적용을 통해 그 가치와 정확도를 성공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이도트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발판 삼아 강원TP 및 강원베트남본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현지 의료 네트워크와의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도트의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한솔 연구소장은 "단순히 병변의 유무만을 흐릿하게 짐작하는 기존 AI 솔루션들과 달리, 써비레이는 CIN1이라는 초기 확정 병변을 정확히 짚어내는 독보적인 인허가 기술"이라며,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실증 데이터가 쌓인 만큼, 강원TP와 함께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메디컬 AI 스탠다드를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