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사흘째인 3일 사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DNA) 감정 결과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시 폭발 충격으로 사망자 모두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 파악이 쉽지 않았다.
사고 직후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된 사망자들 시신을 대전 유성구의 유성선병원(3구)과 중구에 있는 충남대병원(2구)에 각각 안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과 망자의 DNA를 비교 대조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유족분들께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께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하면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