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너 조이스 휘브너(38)가 367일 동안 매일 마라톤을 완주해 세계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고 NDR방송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동료 러너 20여명과 함께 독일 니더작센주 보크홀트에서 제트루프까지 42.7㎞를 달린 휘브너는 이로써 367일째의 마라톤을 완주했다.
지금껏 기네스북의 여성 마라톤 연속 완주 기록은 벨기에 러너 힐데 도소뉴(56)가 세운 것으로 윤년이었던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6일간 연속 매일 마라톤을 달렸다.
휘브너가 367일 동안 달린 거리는 약 1만5천700㎞로 신발만 23켤레가 닳았다.
그는 세계 기록 보유자라는 표현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하의 기온에 밖에서 달리는 게 정말 싫었다"고 돌아봤다.
휘브너는 이날 기록 경신에 멈추지 않고 10월 8일까지 495일 연속 마라톤을 완주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2만1천312㎞를 뛰어 마지막 날 베를린까지 독일 2천59개 도시를 돌게 된다.
휘브너는 2024년부터 러너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달리기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18년 처음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그는 2023년 독일 국경선을 따라 143일간 120차례 42.195㎞ 넘게 달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