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스 B&B, 월마트 계열 샘스클럽 입점 확대…글로벌 매출 성장 본격화

입력 2026-06-01 10:30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 메디앙스가 세계 최대 유통기업 Walmart의 글로벌 공급망 기반 회원제 유통 플랫폼인 샘스클럽(Sam’s Club)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 생활, 위생 브랜드 B&B(비앤비)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소비층 대상 판매를 확대하며 현지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샘스클럽은 세계 최대 유통기업 Walmart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유통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상품 소싱 경쟁력, 엄격한 입점 및 품질 검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핵심 유통 채널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중산층 및 프리미엄 소비층 확대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며 대표 회원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즉시 배송 중심 디지털 커머스를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생활, 유아 카테고리에서도 영향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샘스클럽 중국 법인은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약 63개 매장과 약 900만 명에 가까운 유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연매출은 약 1,400억 위안(한화 약 26.6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6년까지 연매출 2,000억 위안(한화 약 38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앙스는 샘스클럽을 중국 내 핵심 전략 유통채널로 육성하며 B&B 세탁, 위생 카테고리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비앤비 섬유유연제 5.5L 제품은 중국 내 56개 샘스클럽 매장에서 총 11만 8,080개 판매되며 약 996만 4,500위안(한화 약 1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2026년에는 제품력을 인정받은 B&B 비건 세탁비누(스위트 화이트 플로럴 향) 6개입 세트가 샘스클럽 전략 운영 상품으로 채택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단품 기준 약 90만 개 규모 판매를 통해 약 7.5억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기록했다. 또한 B&B 섬유세제 5.5L 제품 역시 2026년 1분기 약 8만개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약 11.5억 원 상당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메디앙스는 2026년 B&B 세제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샘스클럽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전략 상품 운영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앙스 관계자는 “샘스클럽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프리미엄 회원 기반을 갖춘 핵심 전략 유통채널”이라며 “B&B의 제품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중국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