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레알' 팬심은 1등…LAFC는 손흥민 효과 '톡톡'

입력 2026-05-30 16:09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가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에서는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 클럽으로 확인됐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팔로워가 1년 새 48% 급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X 등 5개 SNS 플랫폼 팔로워 수(5월 현재)를 기준으로 매긴 클럽 순위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개 플랫폼을 합산해 약 4억8,8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라리가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약 4억4,200만명으로 2위에 올랐고,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약 2억3,900만명)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약 2억800만명)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만 보면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가 독보적인 1위다.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보되/글림트는 팔로워가 약 25만명에서 113만명으로 불어나 3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2026시즌 세리에A 4위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코모가 202% 증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을 영입한 MLS 구단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약 273만명에서 약 405만명으로 48% 증가해 증가율 9위에 올랐다.

상위 100개 클럽의 팔로워 총수는 약 23억6,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이 순위 안에 가장 많은 클럽을 배출한 나라는 스페인(21개 팀)이며 잉글랜드(17개 팀)와 브라질(11개 팀)이 뒤를 이었다. 유럽 밖에서는 브라질의 플라멩구(약 7,160만명)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약 6,600만명) 이집트의 알아흘리(약 6,010만명)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