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대표 사임…이용욱 단독 체제로 전환

입력 2026-05-28 23:36


지난 2년 반 동안 SK온을 이끌어온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한다.

이 대표는 28일 SK온 구성원들에게 CEO 레터를 통해 사의를 전했다.

이 대표는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사임 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 SK온 사장으로 선임된 뒤,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SK온은 이석희·이용욱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지난해 10월 SK온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하며 이석희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