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개미도 반도체 '원픽'…과창판 1년간 90% '급등'

입력 2026-05-28 15:01
수정 2026-05-28 15:02
국내 투자자의 중국 주식 순매수 대금은 연초 이후 27일 현재 까지 4억 2,664만 달러로, 원화로는 6,300억원 규모입니다.

1년 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73% 늘었습니다.

중학개미 증가의 중심엔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중국 기술 기업 지수 '과창판50'이 있습니다.

과창판 지수는 최근 1개월간 20% 넘게 상승했고, 1년간 87% 올랐습니다.

최근 한달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시 순매수 상위 종목 다섯개 모두 AI·반도체 기업이었습니다.

순매수 1위 기업 '캠브리콘'은 과창판 대장주로 불리는 AI 반도체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칩의 80~90% 성능을 보이는 가성비 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한달새 47% 올랐습니다.

2위와 3위는 반도체 장비기업 '북방화창'과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삼화지능제어'입니다.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AI·반도체 테마 상품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캠브리콘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KODEX차이나AI반도체TOP10ETF의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43%, 반도체 부품 기업 몬타지테크놀로지를 담은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 ETF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46%였습니다.

발 빠른 투자자들이 몰리며 두 ETF 모두 순자산 규모가 1개월 사이에 약 70% 늘었습니다.

반면 이름은 중국 AI테크 ETF지만 최근 주가가 부진한 중국 자동차주를 담은 상품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중학개미 투자 동향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