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민성장펀드 1호' 리벨리온과 맞손

입력 2026-05-27 15:47
"국산 NPU·금융지주 협력…한국형 AI 금융 경쟁력 확보"


KB금융이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형 AI 금융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리벨리온과 협력한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추론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가 전문인 리벨리온은 최근 국민성장펀드 직접 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리벨리온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AI 반도체 기술과 금융의 접점을 폭넓게 모색하고, 중장기 협력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

KB금융은 리벨리온에 사업운영, 자금조달 및 관리, 임직원 등과 관련하여 금융서비스와 인프라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KB금융에게 국산 AI 반도체 추론 인프라 및 금융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산 NPU 기업과 국내 금융지주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 사례로, 금융이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