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나누리병원, 국제진료 서포터즈 출범…외국인 환자 서비스 강화

입력 2026-05-26 08:24
나누리병원이 외국인 환자 응대 체계를 확대하고 국제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주안나누리병원(병원장 김형진)은 지난 22일 병원 3층 나누리홀에서 외국어 의료통역사와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팸러닝 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진료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소개와 미니특강, 질의응답, 병원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환자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코디네이터와 통역사들이 주안나누리병원의 척추·관절 치료 전문성과 수술 시스템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안나누리병원은 2015년 개원 이후 로봇 수술기를 조기 도입해 인공관절 수술과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종합검진과 두통·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뇌신경센터 운영을 통해 진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몽골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어 코디네이터와 의료통역사 12명이 참여했다.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자격 보유자와 통역사, 관광가이드 경력자 등도 함께해 외국인 환자 상담과 안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형진 병원장은 “개원 10년 만에 인공관절 및 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환자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척추·관절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제진료 서포터즈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상담과 진료 안내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병원 국제진료팀은 해외에서 나누리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외래, 입원 통합 월평균 15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내부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나누리병원 국제협력본부 백명식 본부장은 “나누리병원은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 국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1만4천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해외환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척추·관절 분야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