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지폐 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망치로 지폐 교환기 잠금장치를 파손한 뒤 안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불과 3~4분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범행 발생 이틀 만인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