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 전환사채 155억원 전액 회수 계획 발표

입력 2026-05-22 16:05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제2회 및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권면총액 155억원 전액에 대해 발행사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회차별 계약에 따른 콜옵션 행사 기간에 맞춰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회수를 통해 CB 전환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부담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제2회 및 제3회 CB가 모두 전환될 경우 발행 가능한 잠재 신주는 총 356만9372주 규모다. 제2회 CB는 113만3319주, 제3회 CB는 243만6053주다. 회사는 콜옵션 행사 시 오버행 우려를 줄이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2회 CB는 지난해 12월 광고·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중심 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55억원이며 만기일은 2027년 12월1일이다.

제3회 CB는 사업 운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올해 4월 조달된 100억원 규모다. 만기일은 2028년 4월30일이며, 해당 CB에도 전액 발행회사 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기획·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실행력과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신규 사업 영역 확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CB 회수 계획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