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나포' 한국인 활동가 2명 인천공항 도착

입력 2026-05-22 06:48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탔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우리나라 국적의 활동가들이 22일 오전 귀국했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와 김동현씨는 이날 오전 6시 24분께 태국 방콕발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아현씨가 탑승한 구호선은 현지시간 19일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김동현씨는 현지시간 18일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탑승한 구호선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이들은 20일 석방됐다.

봉쇄된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려던 세계 40여개국 활동가 약 430명은 선박 50여척을 나눠타고 이달 초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출항했다. 그러나 모두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활동가들의 손을 묶고 무릎을 꿇게 한 사진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아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구호선에 올랐다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이틀 만에 석방됐다. 이에 외교부가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으나, 이미 재항해를 위해 출국해 여권이 무효화됐다.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로 이번 귀국을 할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