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미 테네시 공장 단독 운영…"연간 6천억 비용 절감"

입력 2026-05-21 16:57


SK온이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했다.

SK온은 21일 기존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SK온 테네시(SK On Tennessee)'로 전환하고 단독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재편으로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단독으로 소유·운영하게 됐다. 반면 기존 블루오벌SK 산하 켄터키 2개 공장은 포드가 소유·운영한다.

SK온은 이번 합작법인 체제 종결로 약 5조 4천억 원 규모의 차입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약 1억 8천만 달러(약 2,700억 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켄터키 공장과 관련해 발생하던 연간 약 3,300억 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미국 내 생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새롭게 확보한 단독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