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스터디카페, 양재역점 오픈…학습·휴식 결합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간 구성

입력 2026-05-21 15:08




스터디카페 시장이 단순 학습 공간에서 벗어나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작심스터디카페는 양재역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과 2층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약 320명 규모로 학습과 휴식을 함께 고려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최근 스터디카페 시장은 학생 중심 이용 구조에서 벗어나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 자기계발 수요까지 이용층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좌석 제공 중심이 아니라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공간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재역점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복합 시설을 함께 구성했다. 기본 학습석 외에도 OTT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존과 보드게임 공간, 더블 모니터가 설치된 PC존, 미팅과 촬영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 공간 등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장시간 이용자를 고려한 휴식 시설도 강화했다. 리클라이너 좌석과 안마의자, 샤워실 등을 함께 구성하며 기존 스터디카페와 차별화된 체류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업무와 휴식, 콘텐츠 소비까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스터디카페 변화 흐름을 ‘체류 시간 중심 공간 소비’와 연결해 보고 있다.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던 이른바 ‘카공족’ 수요가 스터디카페로 이동하면서, 얼마나 오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느냐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터디카페 입지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임대료 부담이 적은 상층부 중심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주요 상권 1층이나 대형 복합 상권 내 입점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학습 공간이 아닌 생활형 체류 공간으로 인식하는 흐름과 연결해 해석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최근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복합문화형 공간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양재역점 역시 학습 공간에 휴식과 콘텐츠 요소를 결합하며 공간 활용 범위를 확장한 사례 중 하나다.

관계자는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처리하던 이용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장시간 머무는 사용자들을 위해 휴식과 영상 시청, 사무 작업 환경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공간 설계가 중요해졌다. 다양한 체류 경험과 공간 활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