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고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 문화창작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21일 문화예술 창작공간 확대와 생활문화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한 문화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창작자가 머물고 성장하며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우선 ‘걸어서 15분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동네 단위 문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공연·전시·체험 등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모든 어린이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해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서는 서울 전역에 창작공간 ‘서울창작소’를 조성한다. 유휴 상가와 공공건물, 민간 문화공간 등을 활용해 생활권 가까이에 창작 거점을 만들고, 공간·교육·네트워크·홍보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창작 패키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한 공공형 창작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문화행정 체계 개편 방안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창작자의 활동 이력을 자동 관리하는 ‘경력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예술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표절·저작권 침해·불공정 계약 피해를 지원하는 창작자 권리보호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서울창작소를 시민과 창작자가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