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유류비 부담 완화 총력"

입력 2026-05-21 10:14


정부가 이번달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다. 현행 인하 폭인 휘발유 15%, 경유 25%가 그대로 유지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번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7월말까지 연장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고 인하 폭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인하 폭은 휘발유 리터당 122원, 경유 리터당 145원 수준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병행해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과 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에 대해 높은 인하폭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