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kada가 중앙대학교에 AI 기반 통합 물리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서울 흑석동 서울캠퍼스와 안성 다빈치캠퍼스를 운영 중인 대규모 종합대학으로, 약 3만 명의 학생과 3,000여 명의 교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외곽 공간을 포함한 개방형 캠퍼스 특성상 보다 효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기존에는 CCTV 중심 보안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사건 발생 시 방대한 녹화 영상을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해 조사와 대응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다빈치캠퍼스는 넓은 면적과 외곽 취약 구역이 혼재돼 있어 옥상 출입구와 같은 위험 지점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중앙대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Verkada의 AI 기반 통합 물리보안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울캠퍼스와 다빈치캠퍼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특히 AI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차량 번호판과 차량 종류, 의복 색상 등 특정 속성을 기준으로 영상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차량을 보다 신속하게 식별하고 이동 흐름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단 접근이나 이상 행동 감지 시 담당자 모바일 기기로 즉시 알림이 전달되도록 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캠퍼스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기존 관제센터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캠퍼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운영 환경이 구축됐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얼굴 블러 처리와 역할 기반 권한 관리 기능 등을 통해 영상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운영 신뢰성을 높였다.
중앙대학교는 앞으로 야외 취약 지역 모니터링과 기숙사 출입관리, 공기질 센서 운영 등 스마트 캠퍼스 환경 구축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훈 버카다 코리아 지사장은 “교육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사후 대응에서 선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보다 진화된 캠퍼스 안전 모델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