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삼성전자 임금협상 오후 10시께 결론…사측이 안 검토중"

입력 2026-05-19 19:45
수정 2026-05-19 20:37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협상을 조정하고 있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위원장은 19일 오후 10시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조정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전자 임금협상 관련 "오후 10시 정도에는 합의가 되거나 합의가 되지 않으면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사후조정회의는 당초 예상 종료 시점이었던 저녁 7시를 넘겨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 위원장은 "쟁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사측에 밤 10시까지 (결정을) 내라고 했다"며 "늦어도 10시30분에는 합의가 되거나 안 된다고 하면 조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사는 일정정도의 잠정안에 도달했고, 사측이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측이 잠정안을 받아들일 경우 이후 노조가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 내부의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된다. 여기서 통과될 경우 합의안이 확정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도록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은 21일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