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이 장비 경쟁에서 AI 기반 플랫폼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촬영 장비 자체의 성능보다 AI 진단, 디지털 교정, 얼굴 스캔, 수술 가이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통합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228670, 대표이사 이상철)가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저가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AI 기반 ‘5D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실제로 최근 1분기 실적 공시를 보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던 중국 시장 비중은 현재 약 4% 수준까지 축소된 반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AI 기반 5D 솔루션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집행해 온 AI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내 유통 구조 재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소형 딜러 중심에서 중대형 딜러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재편한 이후 프리미엄 시장 침투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전사 수익성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럽 시장 역시 독일, 폴란드,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5D 솔루션’ 세미나와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철 레이 대표이사는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 흐름을 공고히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 의료장비 제조기업을 넘어 AI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