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수산물 8천 톤 공급…해수부 "어한기 물가 안정"

입력 2026-05-19 15:42


해양수산부는 금어기와 어한기(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시기)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8천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로 명태 5,500톤, 고등어 천 톤, 오징어 900톤, 갈치 600톤 등으로 어한기 대비 정부 공급 물량 중 최대 수준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40%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일부 품목은 고등어 필렛(뼈를 발라낸 살)과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공급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높은 물가, 금·휴어기 도래, 수산물 수급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수산물 공급을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조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