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 사후조정 재개…"이견 일부 좁혀지는 중"

입력 2026-05-19 10:47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1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재개됐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사후조정 회의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양 당사자가 타결될 수 있는지를 보고, (합의가) 안 되면 조정안을 낼 것"이라며 "아직은 타결 가능성이 있으니, 그것을 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견이 좁혀지는지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일부 좁혀지고 있다"면서 "(오전에) 전날 이견이 있던 부분을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정안에 대해선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사 양측은 이날 사후조정에 앞서 일찍 회의장에 도착했다.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다만, 노조 측 교섭위원인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말한 부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각오 한마디 해달라' 등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전날부터 시작된 2차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7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논의가 길어지면 회의 종료 시각이 더 늦어질 수 있고, 총파업 바로 전날인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