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블루베리, 본격 출하 맞아 서울 도심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

입력 2026-05-18 15:56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은 제주산 블루베리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5월 15일 여의도 농협재단 빌딩 앞에서 제주산 블루베리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의 맛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거트를 곁들인 블루베리 생과 시식과 함께 시중가 대비 할인 판매가 이뤄졌다. 시식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제주산 블루베리의 신선도와 맛, 과즙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행사 종료 전 현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다.

제주산 블루베리는 과육 밀도가 높아 쉽게 무르지 않고 식감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여 혈관 건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산 블루베리의 본격 출하에 맞춰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생산부터 선별·출고에 이르기까지 산지의 노력과 품질 가치를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기타과수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감귤 외 과수 품목의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현장 판촉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블루베리는 제주 기타과수 중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한 주요 소득 작물로 자리 잡으며, 2024년 기준 조수입 약 121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향후 제주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산지에서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재배 관리와 선별 기준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물량이 출하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이춘협 본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산 블루베리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지 품질관리와 소비지 판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주 기타과수의 소비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