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코인원 인수설 솔솔…"확정된 것 없다"

입력 2026-05-15 16:10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와 손잡고 코인원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코인원 측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코인원은 15일 "복수 기업과 전략적 지분투자 등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일 뿐, 구체적인 인수 결정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토큰증권(STO) 제도화가 본격화하고 전통 금융사들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입이 빨라지는 흐름 속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선제적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코인원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와의 공동 인수 논의도 그 같은 방향성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다만 바이낸스의 고팍스(스트리미) 지분 인수 이후 관련 심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은 향후 절차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