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올 1분기 순이익 223억 원…”재무 구조 개선”

입력 2026-05-14 18:30
수정 2026-05-14 18:30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 1분기 분기순이익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9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억 원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6억 원으로 30억 원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억 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교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채비율 역시 38.8%에서 24.1%로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 또한 높아졌다.

영업손실에는 비현금성 무형자산 상각비 및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회성 비용 영향을 제외하면 조정 기준 영업손익은 흑자 수준으로 본업 수익성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코로나 진단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인도 법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조달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7% 증가했으며, 말라리아 및 성매개 감염 진단 제품 중심의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 법인 3사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스페인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3% 증가하며 신흥 시장 및 유럽 권역에서의 비코로나 진단 수요 확대가 본격적인 성장세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법인은 잠복결핵검사 및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독일 법인 역시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교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부담을 낮추고, 손익 개선 노력을 분기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가시적인 실적으로 확인한 분기”라며 “비코로나 진단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강화하며 수익성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