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쌓여온 초과 자본을 활용해 적극적인 해외 M&A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한 1조 2,4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을,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 2,72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계약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8,486억 원으로,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 성장 덕분으로 풀이된다.
운용자산은 265조 원으로, ALM(자산·부채 관리) 중심의 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산 다변화 전략을 동반 추진 중이다.
삼성생명 측은 "현재 태국과 중국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손익도 개선 추세로,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LM(자산·부채 관리)을 최우선으로 하되 대체투자는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당기순이익과 (삼성)전자 특별이익을 감안해 경상이익 증가 이상의 주당 배당금 우상향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며 "배당금액이 매우 클 경우에는 몇년간 나눠 배당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