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오늘장 주인공은 나야나"…10%대 껑충 또 '신고가'

입력 2026-05-14 09:23
수정 2026-05-14 10:01


LG전자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14일 개장 직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장중 12.85% 올라 21만6,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썼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LG전자가 크게 뛰어 오르며 전자제품 업종이 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10% 이상의 오름세다.

이어 디스플레이패널, 게임소프트웨어, 백화점, 전기장비, 화장품 업종 등의 순으로 오른다.

하나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츄에이터 양산체제 구축과 2027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홈로봇 클로이드의 실증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실증 사업 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앞당긴 것을 미뤄봤을 때 로봇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신규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협업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모멘텀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94조3,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5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