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믿고 준비했는데"…230명 식사 '노쇼' 논란

입력 2026-05-12 21:09


울릉도를 방문한 한 고등학교 방문단이 식당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릉도의 한 식당 업주 A씨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고등학교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아침 식사를 예약해놓고 갑자기 취소해 경제적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학교 교사와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 초 현장 답사 과정에서 이 식당에 학생 230여명의 식사를 예약했다. 이에 식당 측은 인원에 맞춰 식자재를 미리 확보했다.

하지만 예약일이 가까워질 때까지 별도 연락이 없었고 이후 갑자기 취소 통보가 이뤄졌다는 것이 업주 주장이다.

A씨는 "예약일이 임박해도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그제야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했다"며 "미리 준비한 식자재도 못 쓰고 학생들 때문에 다른 100여명의 예약도 거부해 손해가 심하다"고 말했다.

반면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와 계약한 울릉지역 여행사가 예약일 이전에 식당에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