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에 '감놔라 배놔라'…도 넘은 '훈수' 논란

입력 2026-05-11 14:00


코요태 멤버 신지(45)의 결혼을 두고 한 변호사 유튜버의 잇따른 '훈수'가 논란을 부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직후부터 공개적으로 이혼 가능성을 언급하고, 남편 문원(38)을 향한 부정적 평가를 쏟아내면서 "선을 넘은 훈수"라는 비판과 함께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반응이 엇갈린다.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 중인 이지훈 변호사는 신지의 결혼 발표 이후 관련 쇼츠 4개와 영상 5개를 연달아 업로드했다. 영상 제목은 '이 결혼 반댈세… 아무리 그래도 신지, 이건 에바다', '주변의 반대를 뚫고 난이도 높은 결혼을 한 여자가 행복하기 위한 5가지 필수템', '신지, 눈물의 결혼식 | 아변 언니의 조언' 등이다.

특히 지난 7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지와 문원의 결혼에 대해 "내 여동생이라면 절대 결혼 못 하게 했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문원을 두고 "쎄해보이고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거나 "일부러 속였다고 본다", "연하는 키우는 게 아니다" 등 발언도 했다.

논란이 가장 커진 부분은 결혼식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를 향해 반복적으로 '이혼'을 언급한 대목이다. 신지와 문원이 지난 2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이 변호사는 5일과 7일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라는 표현을 거듭 사용했다.

영상 중간 자신의 유료 강의를 홍보하는 듯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헛똑똑이를 위한 결혼 수업"이라며 유료 강의를 소개했고, 이에 "남의 결혼을 소재로 유료 콘텐츠를 홍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상담을 요청한 것도 아닌데 공개적으로 신혼부부의 이혼 가능성을 반복 언급하는 것은 조언이 아니라 악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변호사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한 것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신지와 문원은 2024년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그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합류해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