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행락철 공영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캠핑카 장기 주차와 불법 차박·야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무료 공영주차장에 캠핑카와 카라반 등을 장기간 세워두는 이른바 '알박기' 주차와 불법 캠핑 행위로 시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특히 공영주차장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야영이나 취사 행위를 하는 사례가 늘면서 공공시설 이용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 곳곳에는 '캠핑 행위 및 장기 주차 금지' 문구를 명시한 현수막이 설치됐다.
또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현장 단속반을 구성해 장기 방치 차량과 불법 야영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 위반행위는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 공영주차장 내 야영·취사 행위, 공영주차장 내 영업 행위 등이다.
강릉시는 캠핑카 이용객들이 관내 6곳의 캠핑카 전용 야영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시민 누구나 공영주차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