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해?" 노래방서 흉기 '휙'...2명 사상

입력 2026-05-10 17:11


노래방에서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이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로 구속영장을 이날 중 신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날 오전 5시께 A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B씨와 4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C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격을 받은 후 C씨가 건물 밖으로 대피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노래방 안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 등이 자신을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흉기를 사전에 소지하고 있었던 점을 토대로 경찰은 계획범행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