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DTCC 토큰화 워킹그룹 합류

입력 2026-05-08 15:13
수정 2026-05-08 15:27
JP모건·골드만삭스 논의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인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이같이 밝혔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의 핵심 청산·결제 및 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토큰화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체이스·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블랙록·씨티그룹·UBS·뉴욕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DTCC 청산 인프라 내에서 쌓아온 거래 경험과 디지털자산 분야의 지속적인 참여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워킹그룹에 선정됐다. 미국 자본시장 내 안정적인 클리어링 사업 기반과 DTCC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결제·수탁 인프라, 투자자 보호 체계 등 핵심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동성 관리와 담보 이동성, 자본 효율성 등 차세대 시장 구조와 관련한 실질적인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토큰화 인프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디지털·플랫폼 중심의 '미래에셋 3.0' 전략에 맞춰 차세대 금융시장 변화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