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까스, 별내·의정부 휴게소 입점…맞춤 메뉴로 특수상권 공략

입력 2026-05-08 11:16




배달 중심으로 성장해온 돈까스 브랜드 감동까스가 고속도로 휴게소 시장에 진출하며 오프라인 특수상권 공략에 나섰다. 휴게소 환경에 맞춘 전용 메뉴와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감동까스는 최근 경기도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 신규 매장을 열고 브랜드 최초로 휴게소 상권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휴게소 F&B 운영 전문기업 엔젤아이앤씨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양사는 휴게소 이용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메뉴 구성과 조리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빠른 제공 속도와 높은 회전율이 요구되는 휴게소 특성을 반영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동까스는 그동안 배달 시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나, 이번 휴게소 입점을 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장거리 이동객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입점과 함께 ‘바삭왕돈까스’, ‘불맛왕돈까스’, ‘새우튀김냉모밀’ 등 휴게소 전용 신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브랜드의 강점인 푸짐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대량 주문 환경에 적합하도록 조리 편의성과 제공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감동까스 관계자는 “휴게소는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니즈가 혼재된 공간인 만큼, 기존 배달 메뉴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며 “이용객이 짧은 시간 안에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와 운영 방식을 전반적으로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휴게소 운영을 시작으로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특수 상권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