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17개 시도와 내년 예산 논의..."지방 주도 대도약 뒷받침"

입력 2026-05-07 13:03


정부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내년도 예산 방향을 논의하고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7일 기획처는 이틀간 국립 세종도서관에서 '2026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과 17개 지방정부가 함께 모여 내년 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충남, 대구, 전남, 부산, 제주, 강원, 세종, 경기, 인천, 서울, 전북이, 8일에는 대전, 광주, 경북, 경남, 울산, 충북이 참여한다.

특히 기획처는 올해 예년과 달리 개별 지방정부와 일 대 일로 맞춤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정부가 원하는 현장의 아이디어들이 국가 예산과 성장전략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지방정부가 원하는 사업들이 실현 가능한 기획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생산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는 실·국장 면담 뒤 별도로 과장급 면담을 진행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지방정부는 예산실장, 국장들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큰 틀을 논의한 뒤 사업별 담당 과장들과 구체적인 쟁점과 보안 방향을 협의한다.

지방정부 부지사·시장은 "단계별 접근을 통해 기획처는 지역별 여건과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고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재정 투자 방향과 사업별 검토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기획처는 지방재정협의회 이후에도 '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를 이어가며 현장에서 취합한 의견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