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호주서 한국 목재산업 경쟁력 알려

입력 2026-04-30 16:18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호주 시드니 건축박람회'에 한국목재관을 설치하고, 국내 목재제품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는 박람회는 호주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 전문 박람회로 세계 700여개 기업과 약 2만2천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찾는 오세아니아 대표 건축·인테리어 산업 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고, 올해는 국내 목재기업 4곳이 참여해 친환경 목재제품,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한 인테리어 자재 등을 선보였다.

29일과 30일 이틀간 운영된 한국목재관에는 약 1,400명의 해외 참관객이 방문했고, 총 5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2,4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가능성을 확보했다.

특히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현지 구매자들이 친환경은 물론 디자인도 우수한 한국 목재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국내 목재 기업들이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목재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구매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국내 목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