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소 건설·기계 기업 '금융 지원'…최대 850억원

입력 2026-04-30 10:34
하나은행 40억원ㆍHD건설기계 10억원 출연


하나은행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기계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HD건설기계, 신용보증기금과 건설기계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기계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차세대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과 HD건설기계는 각각 최대 40억 원, 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한 뒤 최대 8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양사는 우선 10억원을 출연한 후 기금 소진 상황을 고려해 출연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HD건설기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아울러 대상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 금리감면, 환율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