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 경기대 명예교수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장석의 옥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고유의 보석인 '옥(玉)'을 소재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옥장신구와 옥공예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장석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아들이자, 옥장 전승교육사로서 38년간 옥공예 전통 계승과 발전에 헌신해 왔다.
장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은은함, 인내, 끈기, 온유함으로 상징되는 우리 민족의 기질을 닮은 옥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자 한다.
예로부터 옥은 왕실과 귀족들이 주로 활용해온 장신구이자 고부간과 모녀간에 대물림되는 소중한 가보로 여겨져 왔다.
장 교수는 이러한 상징성을 간직하면서도 현대 실생활에서 품격있게 활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공예 작품들을 이번 옥사랑 이야기 전시를 통해 제안한다.
그는 "우리 옥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품격있고 가치있는 삶의 쓰임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며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대 박물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 교수는 현재 국외문화유산재단과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문화유산의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이같은 기여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소비자 선호 혁신 브랜드 대상'에서 전통문화 계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